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신현송 프린스턴대교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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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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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신현송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50·사진)를 국제경제보좌관으로 내정했다. 대구 출신인 신 교수는 통화정책 전문가이다. 영국 명문 이매뉴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옥스퍼드대 교수, 런던정경대(LSE) 교수 등을 지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국은행 고문, 국제통화기금(IMF) 상주학자로도 일하고 있다. 국제경제보좌관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의 중간급으로 8월 말 청와대 직제개편 때 신설됐다. 1년 계약직으로 내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 등을 담당한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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