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委 공동위원장 이규성 씨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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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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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마련을 위해 구성할 민관 합동위원회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을 민간 인사로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70·사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핵심 관계자는 9일 “충남 논산 출신의 이 전 장관에게 공동위원장직을 제의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에서 재무부 장관을 지낸 데 이어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재경부 장관을 지냈고 현 정부에서 국민원로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 전 장관 이외에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원종 전 충북지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장명수 한국일보 고문 등을 민간위원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전 장관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그런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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