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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5월 26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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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단신 <2>
한미 정상, "북 핵실험 강력 대응"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해 한미 양국 정상이 강력하게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2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한미 공조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때 북한이 오히려 국제 사회에서 보상을 받았던 경험이 반복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강력한 결의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미동맹은 굳건하고, 미국의 군사력과 핵우산이 한국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 확장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