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세안 정상회의 6월1일 제주서 개막

  • 입력 2009년 3월 2일 03시 00분


이명박 대통령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정상회의가 6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1일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해 6월 1, 2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및 아세안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참석 정상들은 지난 20년간의 한-아세안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금융위기, 기후변화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회의기간 한-아세안 기업인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개최되며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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