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는 한나라· 연기 선진후보 당선

  • 입력 2008년 10월 30일 03시 03분


10·29 재보선 투표율 33.8%

29일 실시된 전국 14개 선거구(기초단체장 2곳, 광역의원 3곳, 기초의원 9곳)의 재·보궐 선거 개표 결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와 자유선진당 후보가 각각 1곳을 차지했다.

충남 연기군수의 경우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가 1만2171표(51.9%)를 얻어 8466표(36.1%)를 얻은 한나라당 최무락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됐다. 울산 울주에서는 한나라당 신장열 후보가 1만9718표(41.2%)를 얻어 1만6238표(33.9%)를 얻은 무소속 서진기 후보를 눌렀다.

광역의원 선거는 경북 구미에서 무소속 김대호 후보, 성주에서 한나라당 김지수 후보가 당선됐다. 울산 울주는 한나라당 허령 후보가 무소속 방승일 후보를 5000여 표 앞섰다.

이날 선거는 투표율 33.8%로 마감됐다. 투표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2006년 10·25 재·보선 이후 2년 만이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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