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朴 예상 득표율 격차 5.6∼7.3%P… 4개 언론사 경선 시뮬레이션

  • 입력 2007년 8월 17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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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선 방식대로 시뮬레이션을 해 15, 16일 발표된 언론사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예상 득표율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5.6∼7.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경선은 대의원과 당원, 비당원, 일반 여론조사를 2 대 3 대 3 대 2의 비율로 반영한다. 언론사 시뮬레이션은 예상 투표율을 감안해 각 후보의 득표율을 환산한 것이다.

SBS가 TNS코리아에 의뢰해 15, 16일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단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시장은 45.9%, 박 전 대표는 39.3%로 두 사람의 격차는 6.6%포인트로 나왔다. 또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4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5.9%, 박 전 대표 38.7%로 이 전 시장이 7.2%포인트 앞섰다.

또 한국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3, 14일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한 시뮬레이션에서는 이 전 시장 44.5%, 박 전 대표 37.2%로 이 전 시장이 7.3%포인트 앞섰고, 국민일보와 글로벌리서치가 14일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한 시뮬레이션에서는 이 전 시장 52.2%, 박 전 대표 46.6%로 격차가 5.6%포인트로 나타났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한나라당 경선 관련 최근 여론조사
매체구성이명박 박근혜이명박-박근혜 표차(%포인트)
SBS(16일 오후 보도)대의원49.837.911.9
당원42.237.94.3
비당원39.238.40.8
일반여론조사4934.314.7
예상득표율45.939.36.6
한국일보(16일 보도)대의원51.739.612.1
당원44.237.27.0
비당원39.038.70.3
일반여론조사45.032.212.8
예상득표율44.537.27.3
국민일보(16일 보도) 대의원56.043.013
당원54.543.311.2
비당원46.952.2-5.3(박근혜 리드)
일반여론조사52.047.34.7
예상득표율52.246.6 5.6
MBC(15일 오후 보도)대의원51.138.612.5
당원45.839.36.5
비당원38.636.91.7
일반여론조사50.540.410.1
예상득표율45.938.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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