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 국회 대표연설 요지

  • 입력 2007년 6월 8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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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통합추진위원장 국회 대표연설 요지

우리가 열린우리당을 나와서 중도개혁통합신당을 창당한 것은 민생경제를 첫째로 생각해야 한다는 실용주의적 중도세력들이 설 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민주당과의 통합은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의 출발에 불과하다. 우리는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2개월 안에 완성해낼 것이다. 독자생존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

우리는 대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 그 근거를 제시하겠다.

민주화 투쟁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이어받은 민주당이 합류했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은 열린우리당의 자산도 승계할 것이다. 경제를 살릴 비전과 철학으로 한나라당을 뛰어넘을 자신이 있다.

햇볕정책 발전을 위해 북한에 2·13 합의 이행을 강력히 압박하고 대북지원과 북한의 개방노력을 연계시켜야 한다. 경제발전을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개발하고 FTA(자유무역협정)를 적극 추진하면서 무한경쟁 시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복지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지난 10년간 정부가 외환위기를 수습하고 그 후유증을 치유할 때 한나라당은 어떤 건설적 대안을 제시했나. 여러분이 높은 국민지지를 받는 이유는 여러분이 잘해서가 아니다.

6월 국회에 국민연금법과 로스쿨법은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관에는 문제가 있다. 언론관계법 개정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

디지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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