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EU는 23일(현지 시간) 한국과의 FTA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내부 승인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 정부도 이번 주 후반 열릴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EU와의 FTA 협상 개시에 필요한 공식 결정을 내린다.
양측의 승인 절차가 당초 예정대로 끝나면 1차 협상은 5월 7∼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양측은 상품, 투자·서비스, 규범, 분쟁해결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협상을 하기로 했으며 한국 측은 50명 안팎으로 협상단을 꾸릴 예정이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