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또 제트스키, 귀금속, 만년필, 악기, 고급차, 아이팟 등의 대북 수출을 금지한다고 이날 관보에 게재함으로써 사치품 금수 조치도 공식 발효했다.
북핵 6자회담의 다음 달 8일 재개가 유력한 상황에서 미국이 대북 제재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북한은 6자회담에서 핵 동결 시한을 약속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으나 이번 미국의 대북제재 조치에 반발할 경우 6자회담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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