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코위츠 대북인권특사 “北돈줄 개성공단사업 유보를”

  • 입력 2006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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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레프코위츠(사진) 미국 대북인권특사가 11일 개성공단 사업 이익금이 북한 지도부의 돈줄일 수 있다며 한국 측에 사업 유보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레프코위츠 특사는 이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 사업에 많은 의혹이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모든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가 지금까지 개성공단의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한 일은 있지만 사업 유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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