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이에 따라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 차장을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 차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감사원에 7급으로 들어간 뒤 감찰담당관, 공보관,자치행정감사국장, 감사교육원장 등을 거쳤다.
후보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5¤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작업을 벌여 임 차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용국 거래소 노조위원장은 "후보추천위가 독립적으로 감사후보를 선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따라 낙하산 인사를 저지하기 위한 모든 투쟁활동을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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