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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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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린우리당 산자위원들은 9일 산자부 국정감사를 이틀 앞두고 정세균 산자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자위 소속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산자위 간사인 서갑원 의원과 열린우리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소속 고정식 이서령 전문위원은 지난달 25일 국회에서 산자부 소속 14개 기관의 국정감사 담당자들과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했다.
당시 14개 기관은 각각 ‘2006년도 국정감사 예상 쟁점 및 대응 방향’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열린우리당 참석자들에게 제출했다.
14개 기관 국정감사 담당자들은 29일 산자위 열린우리당 보좌관들과 또다시 만났다. 열린우리당 제4정조 전문위원들은 9일 두 차례의 회의 결과를 자료로 만들어 서 의원실을 통해 열린우리당 산자위원들에게 보냈다. 자료에는 “한나라당 측이 농산물이 오염된 폐광지역 명단을 입수함에 따라 다양한 공세가 가능하다”고 돼 있는 등 각 기관이 야당 의원에게 제출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17개 국회 상임위원회는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03개 국가 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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