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체류 탈북자 2,3명 美 망명 절차 진행중

  • 입력 2006년 5월 20일 03시 02분


코멘트
중국 내 한국 총영사관에 들어가 있던 탈북자 2, 3명이 총영사관을 나와 미국으로 가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한 북한 소식통은 이날 “현재 망명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 탈북자는 중국 내 한국 총영사관으로 진입해 한국행을 위해 대기하던 중 총영사관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는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양(瀋陽), 청두(成都), 칭다오(靑島) 등 5곳에 한국 총영사관이 있다.

정부 당국자는 “탈북자 문제는 일절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면서도 이를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