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북한 소식통은 이날 “현재 망명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 탈북자는 중국 내 한국 총영사관으로 진입해 한국행을 위해 대기하던 중 총영사관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는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양(瀋陽), 청두(成都), 칭다오(靑島) 등 5곳에 한국 총영사관이 있다.
정부 당국자는 “탈북자 문제는 일절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면서도 이를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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