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몽골 등 3국순방…에너지자원 공동개발 논의

  • 입력 2006년 5월 8일 03시 01분


코멘트
7일 오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칭기즈칸국제공항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영접나온 엥흐볼드 몽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석동률 기자
7일 오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칭기즈칸국제공항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영접나온 엥흐볼드 몽골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석동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몽골, 아제르바이잔, 아랍에미리트 등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7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10일까지의 몽골 국빈 방문에서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아제르바이잔(10∼12일) 공식 방문에서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한국 기업의 카스피해 원유 및 가스 공동개발 사업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

아랍에미리트(12∼14일) 방문에서는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한국 기업의 각종 개발사업 진출 문제 등을 논의한 뒤 15일 오전 귀국한다.

한국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과 아랍에미리트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