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부동산 대책, 완화나 후퇴 없다”

  • 입력 2006년 4월 4일 2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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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제대로 성공할 것인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 일부 언론과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부동산대책이 완화되거나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규제보다는 입지 좋은 부동산의 공급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있다'는 해법에 대해 "서울 명동이나 (미국 뉴욕의) 맨해튼 같은 (비싼) 땅의 공급을 무작정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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