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환경 내정자 판정사유 화제… 키 160cm 체중 41kg

  • 입력 2006년 4월 4일 03시 06분


이치범(李致範·사진) 환경부 장관 내정자의 군 면제사유가 정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내정자의 군 면제 사유는 ‘체중 미달’. 이 내정자는 1975년 5월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키 160cm, 몸무게 41kg으로 면제(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당시 체중미달 기준은 45kg.

1973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의 생활기록부에 따르면 이 내정자의 신체충실지수는 117로 이는 키가 160cm일 경우 몸무게는 약 48kg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 내정자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신체검사 당시 40kg이 조금 넘었던 것 같다”며 “특별한 질병을 앓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가 밝힌 현재 키와 몸무게는 163cm, 57kg이다.

한편 이 내정자의 고교 시절 신체검사 자료에 대해 학교 측과 이 내정자의 답변이 엇갈렸다.

이 내정자의 출신고는 한나라당 공성진(孔星鎭) 의원의 자료 요구에 “졸업 당시 본인에게 교부해 관련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 내정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세상에 고등학교 졸업 때 신체검사 기록을 가져가는 사람도 있느냐. 나는 학교에 그런 것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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