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러나 10월까지 임기가 남은 공군참모총장은 ‘임기보장’ 원칙에 따라 이번 인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군 수뇌부에 대한 인사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 그는 군 수뇌부 인사에서의 기수 파괴 문제에 대해 “이론상 가능하지만 군 내부 정서를 감안하면 곤란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현재 차기 합참의장에는 육사 26기인 이상희(李相喜) 3군사령관과 양우천(梁宇千) 2군사령관이, 차기 육군참모총장에는 육사 27기인 김장수(金章洙)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차기 해군참모총장엔 해사 25기인 김성만(金成萬) 해군사관학교장과 윤연(尹淵) 해군작전사령관이 물망에 올라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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