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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14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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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가 정치세력화한다는 보도에 대해 유감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이것은 노사모의 입장과 노사모의 운용에 관해 상식을 반하는 왜곡 보도임을 밝혀 둡니다.
노사모의 공식적인 의결기구인 상임위원회에서는 여기에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8일 노사모의 입장을 밝힌바 있고, 어제 1월 12일 상임위에서도 다시금 이러한 원칙을 재확인 하였습니다.
노사모는 공식적으로 국참연 참여를 하지않습니다.
이미 밝힌바 있듯이 그 취지와 뜻에 공감하여 개인적인 참여는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사모는 중요한 의사결정에 대한 회원들의 동의를 묻는 절차를 통해 왔습니다.
국참연의 참여가 전체 노사모의 뜻에 부합하려면, 타당한 사실이 되려하면, 먼저 전국 18개 광역대표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의와 전자투표라는 노사모의 의결기구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이 됩니다. 10만 노사모를 대표하는 대표성과 상징적인 가치가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로 인해 정치적인 관심거리로 전락하는데 심히 유감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노사모의 공식입장을 다시한번 밝혀두고자 합니다.
첫째 노사모는 노무현의 정치철학이 좋아서 함께하려는 이땅의 상식과 원칙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도화된 격식이나 특정한 정파성을 띄우지 않고 누구나 함께 참여하는 낮은 울타리로 이땅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그 원칙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둘째 노사모는 정당을 개혁하는 일 이외에도 참여정부 기간동안 노무현대통령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많은 사업들을 준비하고 또 실현하고 있습니다.
정당안의 정치세력화라는 포지셔닝으로는 이 모든 것을 담아낼수 없다 생각합니다.
많은 회원여러분이 열린우리당에 자발적으로 가입하고 있지만,
노사모는 노사모다운 방식으로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열린우리당의 개혁을 추동할것입니다. 노사모는 노사모로써의 위치와 역할 그리고 상징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노사모는 국민참여연대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일부 회원들의 입장과 견해를 존중합니다. 그리고 국민참여연대의 성공적인 노력을 통해 열린우리당을 보다 개혁적이고 진취적인 정당으로 만들어 가는데 진일보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노사모의 상징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국참연으로 옮겨 갈수도 옮길수도
없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일꾼 심우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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