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실장은 “최근 10년간 북한에 가장 많은 식량을 지원한 국가가 미국”이라며 “미국의 정책은 북한 정권을 돕지 않되 북한 주민을 돕는 것, 북한 정권에 벌을 가하되 주민은 그렇게 안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1994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 포기를 약속했지만 의무를 위반했다”며 “그 과정에서 (미국은) 북한에 몇 년의 기간을 줄 것이 아니라, 초반에 (핵이) 철폐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