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방병무청 이전…망미동청사 28일 개청

  • 입력 2004년 6월 8일 21시 05분


부산지방병무청이 42년 동안의 ‘부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망미동 시대’를 연다.

부산지방병무청은 수영구 망미1동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 옆에 마련한 새 청사에서 28일부터 업무를 시작 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징병검사는 11일∼7월 1일까지 중단된다.

망미1동에 건립된 새 청사는 부지 5889평에 건물면적 1782평으로 본관 4층과 징병검사장 3층 등 2개 건물로 이뤄졌다.

신축청사는 부지면적 1150평인 기존 청사보다 넓은 개방형 건물로 주변 녹지는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또 76면의 주차장에다 장애인 편의를 위해 3층인 징병검사장 건물에도 엘리베이터가 가동되며 출입구에는 문턱이 없다.

부산지방병무청은 1962년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현 부산진구 부전동 부지에 건립됐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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