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낭비된 공적자금이 1조760억원에 달한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허탈해 하고 있다”며 “지난 국회에서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조사를 계획했다가 무산됐는데 국회를 열면 공적자금에 대한 심도 있는 여러 조사와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도 “이 문제는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 구체적 실태를 파악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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