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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9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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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왜 시집을 안 가느냐’ ‘대학 시절 미팅을 해봤느냐’ ‘다이어트를 하느냐’ ‘어릴 적에 부모님께 회초리를 맞은 적 있느냐’ ‘청와대를 나와 뭘 하며 살았느냐’는 등 톡톡 튀는 질문들을 던졌다.
박 대표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고 그때 수필을 쓰기도 했다”며 “부모님이 회초리를 든 적은 없었으나 말로 꾸중을 해도 참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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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자신이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공계에 우수한 젊은이들이 많이 지원하도록 병역특례제도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을 돌며 사흘째 수도권 바람몰이에 힘을 기울였다. 박 대표는 안양과 광명 부천 등을 찾아 “당 대표가 된 후 매일같이 열린우리당의 비방과 흑색선전에 당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이 정치개혁을 위해 태어났다고 하는데 이것이 개혁이냐”고 되물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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