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배우 226명 민노당 지지 공식선언

  • 입력 2004년 4월 7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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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박찬욱 감독 등 영화인 226명이 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4·15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이해를 대변할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원칙을 뒤집지 않고 개혁적 민주적이며 자연환경의 보전과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뿐”이라고 밝혔다.

지지선언에 서명한 영화인은 두 감독 외에 김동원 류승완 변영주 이무영 송일곤 홍기선 이수인 감독과 배우 추상미 문소리 정찬씨, 영화평론가 정성일 김소영 이명인씨 등이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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