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고흥길의원 등 단수 우세후보 31명 추가확정

  • 입력 2004년 2월 20일 23시 45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부산 해운대-기장갑 서병수(徐秉洙), 경기 성남 분당갑 고흥길(高興吉), 강원 영월-평창 김용학(金龍學) 의원 등 모두 31명을 단수 우세후보로 확정했다.

또 부산 해운대-기장을(안경률, 오규석), 인천 부평을(강영택, 정화영, 송병대), 인천 서-강화갑(송병억, 신호수, 이영우), 울산 남을(김기현, 서정희, 심규화), 울산 울주(강정호, 권기술), 경기 고양 덕양갑(강석진, 손범규, 조희천) 등 6개 지역에 대해선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140개 지역에 대한 단수 우세후보를 결정했고, 12개 지역에 대해선 27일부터 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박승국(대구 북갑) 민봉기 의원(인천 남갑)은 단수 우세후보에서 탈락, 지역구 현역의원이 우세후보에서 배제된 것은 권태망 의원(부산 연제)을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이날 단수 우세후보로 결정된 신청자는 서병수, 고흥길, 김용학 의원을 비롯해 △서울 성동갑 김동성 △성동을 김태기 △중랑을 강동호 △강동을 윤석용 △대구 북갑 이명규 △인천 남갑 홍일표 △계양을 이상권 △대전 유성 이인혁 △울산 남갑 최병국 △동 송인국 △경기 성남 중원 신상진 △의정부갑 홍문종 △의정부을 정승우 △광명을 정성운 △안산단원 김형기 △오산 이기하 △강원 춘천 허천 △철원-화천-양구 박세환 △충북 청주 상당 윤의권 △청주 흥덕갑 윤경식 △청원 오성균 △충남 아산 이진구 △경북 영천 이덕모 △경산-청도 최경환 △칠곡 이인기 △봉화-울진 김광원 △경남 마산 회원 안홍준 △제주 북제주 김동완씨 등이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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