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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20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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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우리의 주요 초점은 핵문제이지만 만일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다른 문제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 문제들도 논의할 수 있다”면서 미사일과 인권문제 등이 추가로 거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계획에 대한 미국의 분석은 파키스탄 핵과학자가 밝힌 언급을 넘어서는 다른 증거들을 근거로 하고 있다”며 “북한이 농축 우라늄 핵프로그램의 존재를 계속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담이 완전히 성공적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런 방침에 따라 계속 일하려고 노력할 것이며 상당한 인내심과 결의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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