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朴振) 대변인은 이날 당 운영위원회의 브리핑을 통해 “10만∼30만명을 인구상하한선으로 택할 경우 지역구 수가 16개 증가하게 되는데 273명 의원정수를 고수할 경우 비례대표 16명이 감소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자민련을 제외하고 민주당(지역구 244+비례대표 55명)과 열린우리당(지역구 227명+비례대표 72명)은 의원정수 299명 증원안을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후원회 완전 폐지 및 법인세 1%의 정치자금 기탁 의무화 방안에 대해서도 일단 원칙적으로 기존 당론을 유지하면서 협상에 계속 임하기로 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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