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田允喆) 감사원장은 11일 신임 감사위원(차관급)에 편호범(片浩範·51) 기획관리실장을, 사무총장(차관급)에 김종신(金鍾信·51) 감사교육원장을 내정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이에 앞서 황병기(黃炳基) 현 사무총장과 손승태(孫承泰) 제1사무차장, 박형채(朴炯埰) 제2사무차장은 “새로운 감사원장의 부임에 맞춰 감사원 개혁 차원에서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후배들의 사기를 진작하겠다”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편 감사위원 내정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나와 감사원 비서실장, 2국장 등을 거쳤으며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를 나와 기획심의관, 1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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