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총무비서관 정상문씨

  • 입력 2003년 8월 26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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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도술(崔導術) 전 대통령총무비서관(1급)의 후임으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죽마고우인 정상문(鄭相文·57) 서울시 감사담당관(3급)을 내정했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중앙인사위의 심사를 거쳐 부이사관(3급)으로 임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정 내정자는 25년여의 공직생활 중 동료와 상사로부터 성실성을 인정받았고 서울시의 감사분야 업무 경험이 풍부해 대통령비서실의 예산 및 인사 업무를 맡는 데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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