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4일 신임 인사차 당사를 방문한 윤영관(尹永寬) 외교통상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요즘 개혁 개혁하는데 어떻게 개혁하겠다고 명백하게 밝히지도 않은 채 개혁을 외치고들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개혁 없이는 발전이 없다’고 했는데 요즘 일본에서는 ‘과연 무엇을 개혁했느냐’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고이즈미 총리의 인기도 하락하고 있다“며 ”개혁을 구두선(口頭禪)처럼 외쳐선 안 되며 조용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