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교부 병력소집통지서 최근 북핵사태와 관계없어"

  • 입력 2002년 12월 30일 18시 38분


병무청은 매년 12월 연례적으로 교부하는 병력동원 소집통지서에 대해 “최근의 북핵 사태와 연관시켜 일부에서 ‘전쟁에 대비해 소집하는 것이 아니냐’고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며 “(북핵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30일 밝혔다.

병무청은 분홍색 종이에 인쇄된 병력동원 소집통지서는 전시 등 국가동원령이 선포될 경우에 대비해 해당 예비군의 소집부대와 일시, 특기 등을 지정해 통보하는 것이라며 예비군 전원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 예비군으로 편성되거나 기존 예비군 중 주소가 바뀐 사람에게만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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