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 교역수지는 남한이 7077만30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경수로사업 및 금강산관광사업 물자, 대북 지원물품, 중유지원 등의 비거래성 교역을 제외한 실질 교역수지는 북한이 1억8131만40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교역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상업적 거래와 섬유류 위탁가공교역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대북 식량차관, 철도·도로 자재장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