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선연대는 한나라당의 경우 공개를 요구한 가지급금 명세서 등 7가지 자료 중 3가지만 제출했고 신문광고 제작비 등 일부 지출 항목에 대한 증빙서류가 제출되지 않아 선거자금 규모가 정확히 산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가지급금의 정산내용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았고 지구당 지원비 및 유세비용 지출에 대한 사후 정산자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선거자금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대선연대는 민주노동당의 경우 제출한 자료간 수치가 정확해 선거자금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가장 높았다고 평가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