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후보 "집권땐 탕평 인사"

  • 입력 2002년 12월 4일 19시 10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4일 “단 하루만 대통령을 해도 국민이 믿고, 국민을 위해 뛰는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며 “집권하면 국민 통합은 인사탕평책으로 시작하고, 인사는 특정 학교가 아니라 오직 능력과 도덕성을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2002 1000만 직능인대회’에 참석해 “우리가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 시대를 거쳐 선진화 시대로 진입하려면 부정부패 청산과 경제성장, 국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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