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후보 재신임받을 약속 변함 없다"

  • 입력 2002년 6월 12일 10시 27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12일 6·13지방선거에서 영남권 광역단체장을 한 명도 당선시키지 못할 경우 대통령후보 재신임을 받겠다는 약속과 관련, "재신임을 받겠다는 약속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그러나 재신임 결정이 날 때까지 후보로서의 행보를 계속할 것이며, 후보로서의 행보는 국가경영과 정책을 준비하는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이 전했다.

노 후보는 그동안 "후보 재신임의 방법 등에 대해서는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혀왔다.

민주당은 지방선거가 끝난 뒤 내주중 당무회의를 열어 노 후보의 재신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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