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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13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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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같은 시각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 서울대회까지 앞으로 약 한 달동안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의 충북 경선에서는 지역연고를 내세운 이인제 후보가 앞설 것으로 예상돼 종합 득표 1위인 노무현 후보와의 표차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이인제 후보는 노후보의 언론관, 이념노선등 주요 쟁점을 부각시켜 선거인단의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노무현 후보는 지난주 완승을 거둔 '슈퍼 3연전' 의 여세를 몰아 본선 경쟁력을 강조함으로써 이인제 후보의 우세를 최대한 저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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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 선거인단 수는 2,048명으로 전체 선거인단의 2.9%이며, 노무현 이인제 후보간의 표차는 1016표 이다.
인천의 지역구는 모두 11곳으로, 대체로 이회창 후보 지지세가 압도적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 경선의 선거인단은 2339명으로 전체 선거인단 5만명중에 4.6% 정도다. 선거인단은 후보별로 15분씩 할당된 합동연설회를 듣고 투표를 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오후 5시40분께 투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