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북한, 금강산협상연기

  • 입력 2001년 12월 9일 14시 14분


10일 개최될 예정인 현대아산과 북한 아태평화위원회간의 금강산관광 협상이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조명균(趙明均)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현대아산측과 북한 아태평화위간에 진행중인 협상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측이 양측간 협상일정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아 10일로 예정됐던 협상은 일단 연기가 불가피한 실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다른 당국자는 북측이 후속협상을 약속한만큼 조만간 협상이 재개될 것 이라고 내다봤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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