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그 어떤 남북 간의 현안보다도 먼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인권과 인류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비롯해서 경의선 철도와 도로의 조기개통, 개성공단 건설과 금강산 육로관광, 남북경협 4개 협정 발효, 시베리아 철도와 가스관 연결 추진, 임진강 수해 방지 등 많은 문제를 처리하도록 남북간에 합의를 이뤄냈다”며 “인내심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합의가 반드시 실현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