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에서 김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체코 정부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명했고, 제만 총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체코 국립미술관 내 한국관 설치사업이 연내에 실현되도록 공동 협력하고, 청소년 교류약정 체결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과 체코 양국은 정상회담 뒤 한·체코 원자력협력 협정 을 체결,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제조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원자력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