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대통령 "김정일 너무 믿지 않는게 좋다"

입력 2001-01-02 17:52수정 2009-09-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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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은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을 너무 믿지 않는 게 좋다"며 "여권의 보수세력들이 공산주의자들의 변화무쌍한 전략을 잘 인식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전대통령은 이날 신년인사차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대행에게 "국가의 근본이 흔들려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이 전했다.

노 전대통령은 또 "국가보안법 개정은 시의적절히 않다고 밝힌 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한꺼번에 밀어붙이면 개악(改惡)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는 것.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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