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력통제 강화…"소비한도 초과할 권리없다"

  • 입력 2000년 12월 24일 18시 52분


북한은 전력난 해소를 위해 배정된 전력소비 한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감독과 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 관영 노동신문(13일자)은 ‘전력감독일꾼들의 역할을 높이자’는 제목의 글에서 “국가에서 제정한 전력소비 한도를 초과할 권리 역시 그 어디에도 그 누구에도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한편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과 호주가 북한 전력시스템을 정비하는 데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주에 북한을 방문한 호주 에너지사업대표단이 북한의 보일러 기술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참여하게 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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