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안부는 최근 전 조총련 간부이자 무역상인 강성휘(康成輝·62)피고 등으로부터 압수한 메모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장기간 일본과 한국에서 간첩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하순 휴업을 가장해 보상금을 받아낸 혐의로 체포, 기소됐다.압수된 자료에는 북한 공작기관의 지시로 한국에 혁명조직 ‘지하당’을 건설하는 공작을 벌여온 사실을 입증하는 메모가 있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