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산하 지자제발전委등 2개 폐지

정부는 8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맞춰 총리실 산하 일부 위원회의 폐지 및 타부처 이관을 추진키로 하고 1차로 지방자치제도발전위원회와 대외홍보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외경제조정위원회 및 원자력위원회는 재정경제부로, 직업교육훈련정책심의회는 교육부로 각각 이관할 방침이다.

또 평화의 댐 건설추진위원회를 비롯, 더이상 존속시킬 필요가 없는 위원회의 폐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국무총리 산하에 모두 32개의 위원회가 있으나 유명무실하거나 굳이 총리 산하에 둬야 할 이유가 없는 위원회가 상당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