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美女 김연실 1∼2주후 돌아온다』

  • 입력 1998년 12월 21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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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다가 돌연 모습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던 북한측 관광안내원 김연실씨(23)가 금강산의 한 여관에 근무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금강산 관광을 다녀온 관광객들에 따르면 18일 아침 만물상 관광을 나선 버스가 온정리로 들어섰을 때 김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현대측 관광안내원이 발견했다.

북한측 관리원들은 김씨가 순환근무차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여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1∼2주 후에 다시 금강산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고 관광객들이 전했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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