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통령 방일 좋은 성과 기대』

  • 입력 1998년 10월 7일 19시 39분


국민회의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은 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김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은 한일관계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20세기의 마지막 기회”라며 “그동안 갈등과 협력이 뒤섞여 있던 한일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과거 문제에 대한 명쾌한 사과반성과 입장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대통령의 방일이 양국간의 과거사 청산과 진정한 21세기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安商守)대변인은 성명에서 “양국 우호와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국익을 위해 큰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또한 한일어업협정이 어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독도영유권 문제에도 불씨를 남겨놓지 않도록 충분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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