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추석 선물안돌리기 운동」철회

  • 입력 1998년 9월 27일 19시 58분


추석을 맞아 정치권 차원에서 선물돌리지 않기 운동을 추진하려던 여권의 방침이 IMF로 좌절됐다.

이 운동은 지난주 고위 국정운영협의회에서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총무가 제안했으나 경제통인 자민련 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가 IMF하에서는 소비진작이 필요하다며 반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 운동을 제안했던 한총무도 추석선물로 1만5천원짜리 멸치세트를 마련, 당직자 등에게 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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