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의원 1백51명 중 1백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투표에서 박의원이 78표, 이재오(李在五)의원 23표, 정창화(鄭昌和)의원 21표, 김중위(金重緯)의원은 15표를 각각 얻었다.
한편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 자민련 구천서(具天書)총무와 한나라당 박총무는 이날 오후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주선으로 의장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3당 총무회동을 갖고 후반기 원구성 등 국회정상화문제를 논의했으나 쟁점사항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여야총무들은 11일 오후2시 국회본회의를 열어 국회 차원에서 수해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의원들이 세비에서 10만원씩 갹출, 수재의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김차수·공종식기자〉kimcs@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