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與공천 후보교체-경선불복등 반발 잇따라

  • 입력 1998년 5월 13일 19시 29분


국민회의의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공천과정에서 공천이 보류되거나 일정한 기준없이 후보가 교체되는 경우가 많아 당사자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회의 서초지구당 당원 1백50여명은 13일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경선을 통해 서초구청장 후보로 선출된 이정환(李丁煥)전시의원에 대한 공천을 자민련과의 기초단체장 연합공천을 위해 보류한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또 경선을 통해 해남군수 후보로 선출된 전직기자출신 김향옥(金香玉)씨도 해남―진도 지구당(위원장 김봉호·金琫鎬의원)이 당선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김창일(金昌一)현군수를 후보로 재선정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중앙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