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총리서리 『국가정보기관 보호돼야』

金鍾泌국무총리서리는 23일 간부회의에서 북풍공작 수사로 안기부의 위상이 추락한 것과 관련, "국가의 정보를 다루는 기관은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총리서리는 이날 회의에서 "각 나라마다 정보를 다루는 기관이 있는 만큼 국가안보차원에서 정보기관을 보호해야 한다"며 "그러나 정부 서류의 비밀분류가 지나치게 많이 돼 있어 이를 과감하게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吳效鎭공보실장이 전했다.

金총리서리는 또 "외국기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투자지원을 위한 「원 스톱 서비스」의 책임자를 기존 사무관에서 직급을 대폭 상향조정해 실질적인 지원체제를 갖추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