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근 전북지사 『美재무차관 추가지원 뜻 밝혔다』

  • 입력 1997년 12월 24일 12시 09분


방한중인 데이비드 립튼 美재무차관은 24일 정부와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간 「12인 비상경제대책위원회」의 심야 회의결과에 대체로 만족해 하면서 대한(對韓)추가지원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고 대책위원인 柳鍾根전북지사가 전했다. 柳지사는 이날 『립튼차관은 우리의 조치에 대체로 만족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면서 『립튼차관은 특히 한국의 신용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미국이 한국을) 좀더 지원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인식을 보였다』고 말했다. 柳지사는 『외환위기의 한 고비는 일단 넘긴 것 같다』면서 『세계은행이 30억불을 지원하는 등 1차 방어선이 이미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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