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 통상 절차따라 처리』…金법무 국감답변

  • 입력 1997년 10월 18일 07시 26분


김종구(金鍾求)법무부장관은 17일 신한국당이 고발한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의 비자금의혹 수사여부와 관련, 『검찰은 현재 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통상의 처리절차에 따라 적정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김총재에 대한 수사여부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고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과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경선자금에 대한 수사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범죄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 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수사가 어렵다』고 말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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